갤럭시 S8 / S8+ 비교
2017년 출시된 삼성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S8 시리즈.
화면 크기에서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기능과 성능은 둘이 비슷비슷하기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꽤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두 모델의 미묘한 차이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사용성에 있어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왼쪽 갤럭시 S8과 오른쪽 갤럭시 S8+
우선 두 모델의 스펙부터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8 | 갤럭시 S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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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Android 7.0 | Android 7.0 |
CPU | 삼성 엑시노스 9 Series (8895) SoC. ARM big.LITTLE↓, ARM Mali-G71 MP20 546 MHz GPU Samsung Exynos M2 MP4 2.3 GHz CPU + ARM Cortex-A53 MP4 1.7 GHz CPU | 삼성 엑시노스 9 Series (9810) SoC. ARM big.LITTLE↓, ARM Mali-G72 MP18 572 MHz GPU Samsung Exynos M3 MP4 2.7 GHz CPU + ARM Cortex-A55 MP4 1.7 GHz CPU |
메인 메모리 / 내장 스토리지 | 4GB / 64GB | 4GB / 64GB |
디스플레이 | 약 5.8 인치 (1440 × 2960 픽셀) | 약 6.2 인치 (1440 × 2960 픽셀) |
외부 카메라 | 약 1220 만 화소 (듀얼 픽셀) | 약 1220 만 화소 (듀얼 픽셀) |
내부 카메라 | 약 800 만 화소 | 약 800 만 화소 |
배터리 용량 | 3000mAh | 3500mAh |
연속 대기 시간 (LTE) | 약 340 시간 | 약 390 시간 |
연속 통화 시간 (LTE) | 약 1250 분 | 약 1430 분 |
배터리 제한 시간 | 약 115 시간 | 약 135 시간 |
최대 통신 속도 (다운로드 / 업로드) | 500Mbps / 50Mbps | 788Mbps / 50Mbps |
외부 메모리 | microSDXC (최대 256GB) | microSDXC (최대 256GB) |
생체 인식 | 지문 / 홍채 / 얼굴 | 지문 / 홍채 / 얼굴 |
방수 · 방진 여부 | ○ | ○ |
크기 (폭 × 높이 × 깊이) | 약 68 × 144 × 8mm | 약 73 × 160 × 8.1mm |
무게 | 약 150g | 약 173g |
색상 | Midnight Black / Orchid Gray / CoralBlue | Midnight Black / Arctic Silver |
당연한 말이지만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의 가장 큰 차이는 디스플레이 크기입니다. 양쪽 모두 Super AMOLED (유기 EL)를 채용하였고, 좌우 베젤을 극한까지 줄이고 가장자리를 곡면으로 한 「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채택하였습니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S8이 약 5.8 인치이고 S8+이 약 6.2 인치이지만 해상도는 모두 1440 × 2960 픽셀이므로, 픽셀 밀도는 S8이 높군요. 동일한 화면을 표시하는 경우 S8 쪽이 텍스트는 작게 표시되므로 S8+ 쪽이 화면이 넓은만큼 시인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S8 / S8+는 기존 모델에 탑재해왔던 하드웨어 홈 버튼을 없애고 디스플레이 하단에 표시되는 센서형 버튼 인터페이스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뒤로' 버튼과 '멀티 태스킹' 버튼의 배치를 교체 할 수 있으므로 갤럭시 이외의 Android 스마트폰에서 갤럭시로 변경하더라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참고로 기존 모델에서 홈 버튼에 탑재되어 있던 지문 센서는 후방 카메라의 오른쪽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손을 이용하여 지문으로 인증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뒷면에있는 것이 불편함을 훨씬 덜어줄 것입니다. 또한, 갤럭시 S8 / S8+은 홍채 인증 및 얼굴 인증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시험해 보았는데, 얼굴 인증이 가장 빠르게 잠금을 해제하는 것 같더군요. 안전성을 중시한다면 지문 또는 홍채 인증, 속도를 우선시한다면 얼굴 인증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 멀티 윈도우 활용은 S8+
Android 7.0부터는 화면을 분할하여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8 / S8 +에서 세로 화면 상태로 이분할 표시하고, 다른 한쪽의 표시로 문자를 입력 할 수 있는 등 멀티 윈도우 기능을 쓰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화면의 일부를 잘라내어 화면 상단에 항상 표시시켜 두는 등의 방법도 가능합니다. 이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화면이 조금 더 늘어난 갤럭시 S8+가 적합하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 한 손으로 라이트하게 다루는 경우에는 S8
단, 조작성과 그립감에 초점을 두는 경우에는 갤럭시 S8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모델은 한손으로 편하게 잡을 수 있는 사이즈이지만, S8+는 폭이 약 73mm이고, 본체의 높이가 약 160mm이기 때문에 한손으로 문자 입력은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S8+의 경우, 한손으로는 화면 상단까지 손가락이 닿지 않으며, 알림창을 열려면 양손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S8 / S8+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듀얼 픽셀'을 채용한 약 1220 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고 밝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라고 볼 수 있지요. 카메라의 성능은 두 모델 공통이지만, 조밀한 크기의 S8이면 주머니에서 손으로 꺼내 손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지만, S8+는 손이 큰 사람이 아니면 한 손으로 조작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의 차이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S8이 3000mAh 인 반면, S8+는 3500mAh 으로 S8보다 500mAh 만큼 더 많네요. 당연히 그만큼 대기 시간과 통화 시간이 길어지겠군요. 대략적인 배터리 제한 시간은 갤럭시 S8이 약 115 시간, 갤럭시 S8+가 약 135 시간이므로 S8+가 웃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까지 감안한다면 S8의 배터리 용량이 결코 작다고도 볼 수 없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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