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픈채팅 분리하는 법

카카오톡은 2018년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국내 메신저 점유율 94.4%라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메신저 앱입니다. 정부의 사찰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도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잠시 87.48% 정도로만 내려가고 다시 회복되었을 정도로 콘크리트같은 사용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인기가 무너지기에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른 메신저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가족, 회사, 친구 등등 주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할테니 쉽사리 바꾸지도 못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카오톡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실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오픈채팅' 기능이 존재합니다. 정보 교류, 온라인 친목, 온라인 거래 등등 온라인 상의 사람들과 여러 목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생성된 오픈채팅 방들에서는 실제로 아는 사람들을 접할 확률이 낮은 편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실제 지인들과 모임을 갖거나 여러명이서 대화가 필요할 때에는 오픈채팅이 아니라 단체채팅(일명 단톡)을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픈채팅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지인들과 사용하는 톡방과 오픈채팅아 뒤섞여있어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톡 내에서는 일반채팅과 오픈채팅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제공되었습니다.

 

오픈채팅 구분 여부는 설정에서 간단한 과정을 통해 ON/OFF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함께 간략하게 설명을 해놓았으니 천천히 따라해보세요.

 

주의! 2019년 12월 20일 기준 PC카톡 3.0.8 버전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모바일 카카오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일반채팅과 오픈채팅이 구분되지 않고 뒤죽박죽 섞여서 보이고 있는 화면입니다.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버튼을 눌러서 설정으로 들어가세요.(빨간색 사각형 표시)

 

 

2. 실험실 메뉴로 입장합니다.

 

 

3. 오픈채팅 목록 분리 항목에서 스위치 버튼을 누르고 노란색 불이 들어오도록 합니다.

 

오픈채팅 분리 항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구버전의 카카오톡입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주세요!

 

모든 과정을 거치셨다면 좌측 상단에 채팅 / 오픈채팅으로 탭이 나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일반채팅 목록에서는 오픈채팅이 보이지 않고 오픈채팅 탭을 누르고 따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분되었네요.

 

그 밖에 새로운 일반채팅과 오픈채팅의 총 숫자는 통합되어서 표시됩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채팅 목록으로 카카오톡 원활하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