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구매시 알아두어야할 지식들
1. 지원 코덱
코덱이란 블루투스로 음성을 전송할 때 음성을 압축하는 방식의 이름으로, 'SBC'라고 하는 코덱이 표준으로서 채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SBC는 압축 효율이나 전송 속도를 우선하므로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맞추어서 고음질의 코덱에 대응하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해야 합니다. 밑에서 선별해둔 코덱들은 고음질로 지연을 최소화해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송신 측과 수신 측 모두 동일한 코덱에 대응하고 있을 필요가 있으니,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의 지원 코덱은 제조사 사이트 등에서 확인해주세요.
AAC나 AptX 이상으로 고음질인 LDAC라는 코덱에 대응하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습니다. LDAC는 소니에서 개발하였고, 따라서 소니의 제품인 WI-1000X 등이 있습니다. Xperia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SBC | 표준 음질 |
AAC | SBC보다 고음질, iPhone / iPad 추천 |
aptX | SBC보다 고음질, Android 스마트폰 추천 |
aptX HD | aptX보다 고음질, Android 스마트폰 추천 |
LDAC | 고해상도 음원, Xperia 스마트폰 추천 |
2. 블루투스 버전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인데 블루투스에는 버전이 존재하며, 현재는 5.0 버전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대부분 4 이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과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하려면 4.0 이후의 버전인지 체크합시다.
4.0 이후 버전은 'Battery Service Profile'이라는 프로필에서 아이폰의 위젯 화면을 통해 블루투스 기기의 배터리 잔량을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최근 블루투스 5.0 대응이 증가하고 있지만 iPhone8 이후를 지원한다는 점을 빼고는 음악을 듣는 데에는 4.0 이후 버전과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4.0 | 대폭적인 에너지 절약 |
4.1 | 자동 재연결 및 LTE와 Bluetooth 장치 간의 통신 간섭을 감소 |
4.2 | 전송 속도의 고속화 및 보안 강화 |
5.0 | 통신 범위가 4 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2 배 |
3. 프로파일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보면 무엇이 가능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생, 정지, 통화, 곡 보내기, 곡 반환 등입니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프로파일을 소개합니다.
A2DP | 고음질의 음악을 스테레오로 듣기 위한 프로파일 |
AVRCP | 재생 및 정지, 건너뛰기 등의 제어에 관한 프로파일 |
HSP | 휴대전화와 헤드셋을 연결하여 음성 교환 가능 |
HFP | HSP의 기능에 덧붙여, 통화 개시 조작 등 핸즈프리가 가능하다. |
4. 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의 배터리는 길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7~10 시간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은 듯합니다. 주로 차량 안이나 집에서 사용한다면 고려할 필요는 없겠지만, 1~2시간 정도 여유가 있는 배터리가 무난하다고 보여지는군요.
5. 출력 와트
출력 와트의 수치가 클수록 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운반이 가능한 소형 타입이라면 5W, 실내 타입이라면 10~20W, 실외에서 어느 정도 큰 소리로 듣고 싶다면 20W 이상을 선택하면 좋을 듯하네요.
3W | 휴대 가능한 소형 타입, 바깥에서 부담없이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 |
5W | 실내에서 음악을 즐길 때 |
10W | 실내에서 볼륨을 높여서 듣고 싶다면 |
20W | 큰 소리로 즐기고 싶다면 |
40W | 파티,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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