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데이터 백업 방법 다섯 가지

 

소중한 사진이나 동영상, 연락처, SNS 대화 기록 등의 데이터.

 

스마트폰의 고장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기기와 함께 데이터들이 통째로 사라졌을 때 충격은 상당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항상 백업해두도록 해야겠지요.

 

iOS의 모바일 단말은 microSD카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거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해당되는 방법들입니다. 

 

(1) Google 계정 동기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정에서 '동기화' 관련 메뉴를 들어가다보면 '자동 동기화' 메뉴를 통해 구글 계정으로 자동으로 동기화합니다.

 

이렇게 하면 구글 계정에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다른 단말기에서도 구글 계정에 동기화하면 저장된 데이터가 복원됩니다. 자동으로 동기화하도록 설정함으로써 백업할 수 있으니 정말 간편하군요.

 

그러나 이 방법으로 백업할 수 있는 것은 Wi-Fi 패스워드와 책갈피, 연락처, Gmail, 캘린더, 설치된 앱 정보 등 구글 계정에 관한 정보 뿐입니다.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파일 등은 동기화되지 않고, 백업되지 않으므로 완벽한 방법은 아니에요.

 

(2) microSD카드 백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부분 기종에는 microSD카드 슬롯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microSD카드에 데이터를 백업합니다.

 

microSDXC카드이면 최대 256GB 대용량까지 발매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용량이라면 많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도 문제없이 백업이 가능하겠군요.

 

단점은 스마트폰 기기를 통째로 도난당하거나 분실한다면 microSD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도 동시에 없어져버린다는 점이에요. 또 microSD카드 자체가 파손되어 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microSD카드에 백업한 데이터는 컴퓨터나 외장 HDD등에 옮겨두는게 대책이겠지요.

 

(3)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한 백업

구글 드라이브나 OneDrive, Dropbox 등으로 대표되는 것이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에요.

인터넷상에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어서, 기록 미디어 등은 필요 없고, 물리적으로 파손될 우려도 없습니다.

 

단, 네트워크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구조 때문에 인터넷 회선 속도에 따라 파일 전송 시간이 달라집니다.

용량이 많은 경우 SD카드에 비하면 데이터 전송 시간이 늦어지는 편이에요.

 

또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는 무료로 사용하는 용량 한도가(대체로 5~50GB정도)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백업 데이터 양이 그 한도를 넘으면 유료 버전을 이용하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이 생기게 되지요.

 

(4) 어플을 통한 백업

백업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어플 또한 많이 있습니다.

백업이 할 수 있는 어플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이런 앱들이 연락처, 통화 이력, SMS, 앱,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등등 특정 데이터를 보관해주는 앱이 많으니 찾아보는게 좋겠군요.

 

(5) 컴퓨터를 통한 백업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스마트폰 파일 시스템을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컴퓨터에 스마트폰 안의 데이터를 복사하는 것 또한 매우 쉬우니 그를 통한 백업을 진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스마트폰 안에서 데이터가 보관되던 microSD카드의 데이터 복사 또한 가능합니다.

microSD카드는 작고 얇아서 꽂고 빼는 작업을 반복하면 파손되기 십상이니 주의해주세요.

 

 

이상으로 스마트폰 내부의 데이터를 백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데이터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인 만큼 백업은 틈틈히 해두는게 좋겠네요.